■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장예찬 서던포스트 정책실장 /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더정치는 지난 한 주 동안 정치권에서 벌어진 다양한 일들 중에서 문제의 장면, 문제의 발언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선정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주고받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장면 선정과 토론. 젊은 정치인들이 함께합니다. 이번 주 한국당 관련 사안이 많았지만 이른바 토건 좀비와 여당판 일베도 이목을 당깁니다.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그리고 시사평론가 장예찬 서던포스트 정책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청년정치인이 선정한 문제의 장면 첫 번째 장면부터 보겠습니다. 당 나간 윤리를 찾아주세요. 제목이 부여됐고요. 장예찬 실장께서 선정하셨습니다. 어떤 장면입니까?
[장예찬]
자유한국당에서 지금 윤리도 실종이 돼 있고 명분도 실종이 돼 있는 그런 모습을 극단적으로 나타내는 장면 같고요.
사실 김진태 의원 같은 경우는 5.18 망언으로 당 징계위 윤리위에 회부되었습니다.
그런데 결정을 보자면 이종명 의원에 대해서만 제명 결정을 내렸고 김진태 의원이나 김순례 의원 같은 경우는 각각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기 때문에 징계를 유예했단 말이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김진태 의원의 지지자들이 윤리위에 심각한 항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 윤리위가 자꾸 도망을 가면서 열렸어요.
처음에 열리기로 했던 장소가 아니라 윤리위원장도 모르는 장소에서 김진태 의원 지지자들을 피해서 열렸다.
이런 모습만 봐도 지금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소수에 어떻게 보면 목소리 큰 지지자들 이를테면 극우적인 태극기 세력에게 휘둘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부분 참 우려스럽고요.
전당대회 출마를 이유로 징계를 연기했지만 사실상 징계를 안 하겠다는 뜨뜻미지근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5.18 망언 이후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 징계를 가하는 대상이 아무도 없다는 점. 한국당이 과연 보수통합으로서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지 이런 모습보면 참 많이 아쉽습니다.
조금 전에 나왔던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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