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이 460억 원대에 달하는 도박장을 운영해온 조직폭력배와 도박꾼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화면 보시죠.
칩을 배팅하는 사람들의 손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이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보드게임 카페인데요.
경기 성남지역의 폭력조직이 몰래 도박장을 차린 겁니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1년여간 보드게임 카페는 물론 경기도 일대의 폐창고와 펜션 등을 옮겨가며 운영했는데, 오고 간 판돈만 460억 원에 달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이 도박장을 관리했고, CCTV를 설치해 도박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습니다.
준비한 차량으로 도박꾼을 데려오고 휴대전화까지 모두 회수해 관리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두목 44살 이 모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참여한 55살 김 모 씨 등 39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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