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바른미래당...분위기는? / YTN

2019-02-14 21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하태경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창당 1주년을 맞은 바른미래당의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어제 기념식이 있었는데요.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만 대거 참석하고 바른미래당 출신 의원들 참석률은 저조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또 한 지붕 두 가족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연결해서 당내 분위기 좀 들어보겠습니다.

하태경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기념식, 어떻게 보면 생일날이었는데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우리 하 의원님하고 오신환 의원님 그리고 유의동 의원 이렇게 3명만 참석을 했더라고요.

[인터뷰]
좀 뒤숭숭합니다. 그건 사실이고요.


뒤숭숭한 건 사실이고요.

[인터뷰]
그런데 숫자로 하는 건 안 맞고요. 왜냐하면 국민의당 의원들이 많아요. 바른정당 출신들은 8명밖에 안 되고요.

국민의당 의원분들은 많이 빠졌고 전체 29명 중에서 한 16명 정도 오셨어요. 출장 가서 안 오신 분도 있고. 아무튼 궁금하신 거는 우리 당 시끄러운 거 아니에요.

중요한 게 아니에요, 숫자가 아니고.


숫자가 아니고 지금 궁금하신 것은 우리 당 불화설이다, 얘기를 해쥬셨으니까 제가 바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두 당이 합당할 때부터 이렇게 화학적 결합이 힘들다 이 얘기는 계속 나왔었는데요. 지난번에 연찬회 하셨잖아요.

이 정체성 진로에 대해서 뭔가 끝장토론을 한다,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날 의견은 어디까지 모아졌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말씀하셨다시피 양쪽에서 시달리고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래서 지난번에 이학재 의원 탈당으로 한국당으로 더 추가 탈당할 거라는 건 이제 사라졌습니다.


추가 탈당할 거라는 변수는 사라진 거고요.

[인터뷰]
한국당으로.


한국당으로요, 그러니까요.

[인터뷰]
유승민 대표는 어쨌든 연찬회에 와서 당내에서 노선투쟁을 하겠다, 그러니까 노선에 차이가 있다는 거는 인정을 했고요.

그런데 당내에서 유승민 대표가 생각하는 그런 개혁적 중도보수 노선을 관철시키겠다라고 했고. 그런데 이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거는 민평당 탈당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박주선, 김동철 두 분 이름도 나오고 있고. 그래서 조만간 탈당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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