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여 전 대전에 있는 한화 방위산업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어느 정도 진화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 3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화재는 진화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8시 42분쯤 대전시 외삼동에 있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대가 한 명, 20대가 두 명입니다.
이들이 한화 직원인지 하청업체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이 과호흡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는데, 다행히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는 화재가 난 곳을 한화공장 70동 화학물질 취급동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육군의 차기 다연장 로켓포인 '천무'와 관련된 공장이라는 현장 관계자의 말이 있었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백 명 넘는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화재가 진압되면서 조금 전인 9시 40분에 대응 1단계는 해제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또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화 대전공장은 방위산업체로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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