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졸업장...단원고 명예 졸업식 / YTN

2019-02-12 21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생에 대한 명예 졸업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이번 명예 졸업식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2학년생 가운데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250명을 대상으로 열렸고 유가족들이 참석해 대신 명예 졸업증서를 받았습니다.

졸업식 도중 희생 학생들의 이름이 일일이 호명되자 유가족들이 흐느껴 분위기가 숙연해졌고 일부 유가족은 인사말을 하는 내빈에게 소리치는 등 당국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단원고 측은 2명의 미수습 학생 문제가 남아있지만 이번에 명예 졸업식을 치러달라는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학무 [moo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21216070247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