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파문...여야 4당, '제명' 추진 / YTN

2019-02-11 24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월 국회가 때 아닌 5.18 정국을 맞았습니다.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왜곡 발언과 망언 후폭풍이 거센데요.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문제의 의원들을 국회 윤리위에 공동제소하기로 하며 본격적인 퇴출 운동에 나섰습니다.

오늘 나이트 포커스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문제의 발언들이 지난 금요일 다른 곳도 아니고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내용을 접한 여의도가 그야말로 휴일 내내 들끓었죠.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먼저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주최하고 극우인사인 지만원 씨가 초청인사로 참석을 했습니다. 일단 면면들만 봐도 어느 정도 성격의 행사였을지 짐작은 되는데 실제로 나온 발언들 보니까 어떠시던가요?

[최진]
저는 저게 단순히 실언이나 망언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상당히 작심발언이라고 봅니다. 지금 보면 공청회를 할 때 행사 제목 자체가 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이렇게 했거든요.

그리고 지만원 박사 발표자를 500만 야전군 의장 이런 표현을 했는데 그래서 저는 그렇다면 왜 저런 발언을 세 명의 현역 의원이 작심하고 발언을 했나. 저는 고도의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다고 보는데요. 일각에서는 그게 친박 강경파의 어떤 친이 쿠데타의 그런 의도가 있지 않느냐라고 그런 표현도 하는데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우선 5.18을 건드리고 때릴 경우 가장 먼저 반응을 일으키는 게 광주 아니겠습니까, 호남? 호남을 오히려 자극해서 영남, TK 쪽의 민심을 오히려 자극하는 그런 나름대로의 심리적 계산이 있지 않나라는 거고.

하나는 저런 강경 우익적 발언을 함으로써 자유한국당의 온건 친박파나 보수파의 입지를 축소시키는 그런 나름대로 상당히 고도의 계산된 그런 발언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까지 고강도의 발언을 할 리가가 없다고 보거든요.


단순한 실언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신데.

[이종근]
그건 동감을 할 수밖에 없는 게요. 일단 의원회관의 회의실을 빌리려면 보통 1개월, 길게는 2, 3개월 전에 이미 신청을 해야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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