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근무 중 숨진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오늘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유가족과 동료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등은 추도사에서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는 데 헌신한 윤 센터장의 넋을 기렸습니다.
윤 센터장의 장남 형찬 군은 아버지가 늘 옳은 일을 한다고 믿어왔다며 응급환자가 제때 제대로 치료받는 아버지의 꿈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윤 센터장의 영정을 들고 고인이 생전 근무했던 병원 행정동을 한 바퀴 돈 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장지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윤 센터장은 설 연휴인 지난 4일 오후,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국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평생을 바친 고인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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