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오늘 오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비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앞서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곧바로 우리 측 북핵 수석 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본부장과 만나 협상 전략을 논의했고, 다음 날은 청와대를 방문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후 지난 6일부터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2차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8일 서울로 돌아온 비건 대표는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과 잇따라 회동해 협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27일 전까지 몇 차례 더 후속협상을 진행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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