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술렁...與, PK 민심 집중 / YTN

2019-02-10 75

■ 진행 : 정병진 앵커
■ 출연 : 최민희 前 민주당 의원 / 이상일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 상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은 부산, 경남 등 PK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공들이기에 나섰습니다.

정국,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자유한국당 이야기부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북미 정상회담과 날짜가 겹쳐버렸는데요.

그것 때문에 연기하느냐 마느냐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마는 박관용 선관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박관용 / 자유한국당 중앙당 선관위원장 : 당 안팎의 많은 고견과 여러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라고,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게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지방선거였나요? 굉장히 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된 이벤트가 나오면서 영향 없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어쨌든 계속 강행하기로 했어요.

[이상일]
그렇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지방선거 이전에 싱가포르 북미 1차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이번에는 공교롭게도 27일 한국당 전당대회 열리는 날 베트남 하노이죠. 거기서 2차 정상회담이 시작이 되는 이런 상황인데 한국당으로서는 좀 곤혹스러울 수 있는데 지도부는 기존에 잡힌 일정대로 가기로 했는데 그 까닭이 뭐냐 하면 일단 1만 명 정도 들어가는 그런 장소를 다시 다시 찾기가 어렵고. 그다음에 3월 13일 전국에서 농협조합장 선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그쪽 선거 관리를 해 줘야 되는데, 만약에 늦춘다면 선관위가 한국당 전당대회 관리를 해 줘야 되는데 그게 좀 하기 어렵다는 이런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데 그러나 지금 여덟 분이 당권 도전을 하고 있는데 황교안, 김진태 두 분 빼고 나머지 여섯 분은 국민의 관심을 더 끌고 흥행을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국민의 관심은 북미 2차 정상회담으로 쏠릴 텐데 전대를 연기를 해서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입장이죠.

그래서 전대 연기를 주장했는데 당에서 받아주지 않으니까 현재는 6명이 집단 보이콧을 하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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