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사망사고 조사 적극 협조" / YTN

2019-02-09 13

포스코는 지난 2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직원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돼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신속한 상황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관계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족의 요청으로 부검한 결과 고인의 췌장과 장간막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나 경찰 등에서 정밀조사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분명하게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포항제철소의 35m 높이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56살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1차 조사에서 A 씨는 장기 파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2주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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