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는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당이 결정한 대로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는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당권 주자 6명의 보이콧과 관계없이 자신은 당의 일정을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자신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던 특검의 기한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등 더 큰 일들을 했다며 그런 부분을 생각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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