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산 기지 착륙 美 수송기에 비건 탑승 안 해" / YTN

2019-02-08 65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끝내고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늘 돌아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잠시 전 오산 기지에 착륙한 미군 수송기에는 비건 대표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비건 대표가 방금 착륙한 수송기에는 타지 않은 거지요?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그렇게 밝혔습니다.

YTN과의 통화에서 방금 오산 기지에 착륙한 수송기에는 비건 대표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비건 대표가 아직 평양에 있고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오늘 밤늦게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현재로썬 비건 대표가 오늘 청와대에 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는데요.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비건 대표의 일정에 관해서는 외교부로 문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비건 대표의 실무협상 결과에 대해 청와대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비건 대표가 돌아온다면 청와대 방문 일정은 언제라도 잡힐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비건 대표가 평양을 방문하기 전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협상 성과가 좋으면 비건 대표가 다시 청와대에 와서 결과를 설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만일 비건 대표가 청와대를 다시 찾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난다면, 지난 4일 방문 때처럼 면담이 끝난 뒤에야 방문 사실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북미 실무협상의 핵심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 등을 포함해 얼마나 진전된 비핵화 조치를 내놨을지, 또 미국이 내놓은 '상응 조치'에 양측이 합의를 봤는지 여부입니다.

특히 우리 측은 그동안 미국의 상응 조치로 거론돼온 종전선언이나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인도적 대북 지원 외에, 일부 대북 제재 완화까지도 북미가 합의했을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대북 제대 완화나 일부 면제가 이뤄질 경우 앞으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철도 연결 등 남북 경제 협력도 급물살을 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이 부분에서 어떤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청와대는 최대한 논평을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역할에 나설지도 관심인데요?

[기자]
청와대는 그제(6일) 트럼프 미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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