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100주년을 하루 앞둔 어제 일본 도쿄에서 전야제가 열렸습니다.
재일본 한국 YMCA는 도쿄에 있는 YMCA 회관 지하 한국문화원에서 유학생과 교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전야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이자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 씨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도쿄에서 조선인 유학생 600여 명이 독립을 선언한 행사로 3·1 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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