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50대 남성이 40여 일째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55살 김용정 씨가 지난해 12월 22일 직장에서 퇴근한 뒤 40여 일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아 공개수사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키 165cm에 왜소한 체격으로 실종 당시 짧은 머리에 자주색 패딩점퍼를 입고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실종신고가 들어온 뒤 CCTV 분석과 주변 탐문수색을 진행하면서 기다렸지만, 설이 지난 뒤에도 김 씨가 돌아오지 않아 공개수사를 결정했습니다.
김 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숙소를 중심으로 지난 2일부터 연인원 100여 명의 경찰과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김 씨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실종 기간이 40여 일을 넘는 등 길어져 범죄 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사와 수색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고재형[jhk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20714053055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