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10분쯤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을 켜놓고 자다가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6살 최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7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최 씨는 잠에서 깨어나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스프링쿨러가 스스로 작동해 불은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안방 책상에 촛불을 켜두고 잤다는 최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기완[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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