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가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문화 향유도시' 등 4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를 향한 문화의 창'을 기치로 문을 연 문화전당입니다.
전당 앞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젊은이들이 북적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은 광주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는 문화마을로 조성됩니다.
특히 충장로 일대는 광주 출신의 K-POP 아이돌 거리를 만드는 등 문화 향유 공간으로 만들어집니다.
갖가지 '미디어 아트' 시설물을 설치해 아시아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문화 기반 구축도 본격화합니다.
특히 올해는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의 현장을 찾는 '역사 교훈 여행'과 대표 음식과 인문학을 체험하는 '미식 여행' 관광상품도 나옵니다.
[조상열 / 대동문화재단 대표 : 우리 지역의, 우리나라의 이런 역사나 전통문화를 조금 알고 살아야 하겠다…. 그런 가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역할을 시민의 힘으로 해나가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창업자가 안심하고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문화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도 조성됩니다.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과 어등산 관광단지 등 관광자원 다각화 사업도 이뤄집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지역을 문화적으로 되살리는 문화재생 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향유 도시, 문화가 성장동력이 되는 문화창조 도시, 스포츠를 통해 문화생활을 누리는 문화스포츠 도시 건설을 4대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광주를 세계에 알리고 북한팀 참가로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이바지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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