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의 1박 2일...'세기의 담판' 이뤄질까? / YTN

2019-02-06 2

이번 베트남 북미정상회담은 싱가포르 때와는 달리 1박 2일로 진행된다는 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역사적 첫 만남에 이어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사적 첫 만남으로 기록됐던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하지만, 두 정상의 만남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140분간의 단독-확대 정상회담과 50여 분간의 오찬 만남에 이어 1분여간의 산책을 뒤로 하고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헤어졌습니다.

2차 정상회담은 그러나 1박 2일간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만남에 의미를 둔 1차 회담과 달리 세기의 담판이 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미안하지만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평양으로 직행한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방북 전 우리 측 인사를 만나면서 비핵화의 상응조치 가운데 종전선언과 제재해제 등 남북문제도 포함됐을지 주목됩니다.

북미 모두 '새로운 길'과 '비상계획'이라는 배수의 진을 친 만큼, 실무협상 역시 살얼음판 위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두 정상이 1박 2일간의 만남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될지, 다시 세상의 시선이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20622133359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