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경비행기가 주택가에 추락해 조종사와 마을 주민 등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쌍발 엔진형의 세스나 경비행기가 현지 시간 일요일 오후에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요바린다의 고급 주택가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경비행기가 추락한 2층 짜리 주택에서 주인 2명과 손님 2명이 사망했으며,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는 잔해가 주택가 곳곳에 퍼져 있는 점으로 미뤄 사고기가 추락 직전에 공중에서 폭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비행기가 추락한 오렌지카운티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우리 교민의 피해가 있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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