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번 국도에서 60대가 몰던 SUV 차량이 경계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SUV 차량이 전복되며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SUV 차량은 이후 차량 2대를 더 들이받은 뒤에야 가까스로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처리를 위해 수원방면 6개 차로가 한때 차단돼 귀성길에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6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이나 과속을 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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