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가 설인 만큼 각 가정에서는 오늘과 내일 설 차례상 준비로 분주할 텐데요.
도심 속 전통 시장도 제수 준비에 나선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
빗줄기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나요?
[기자]
아침부터 시작한 비는 오후가 넘어서까지 계속 내리고 있지만, 경동시장을 찾는 발걸음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점심 시간대가 지나면서, 사람들이 더욱 몰려 발 디딜 틈조차 없는데요.
두 손 가득 선물꾸러미와 음식재료를 들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벌써 고향에 온 듯 푸근하기까지 합니다.
이곳에선 인심 좋은 가게 주인들이 가격 흥정 끝에 조금 더 저렴하게 물건을 내어주는 모습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데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곳곳의 전통 시장에서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명절에 꼭 필요한 각종 제수품을 평소보다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구매하실 때는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제로페이도 가능한데 경품을 통해 온누리상품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시장 방문 고객을 위해 6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무료 주정차가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한 만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명절에 전통시장에서 제수품을 전부 구매한다면 25만 5천 원으로 대형유통업체보다 9만 3천 원 더 저렴합니다.
아직 명절 준비를 마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집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은 물론, 따뜻한 정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동시장에서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0316041934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