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3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아직 추가 발생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하지만 설 연휴 기간 구제역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백신 접종과 소독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선욱 기자!
충주에서 3번째 구제역이 발생했는데 아직 추가 발생은 없는 건가요?
[기자]
네 지난 달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이튿날인 29일 안성에서 2번째, 그리고 지난 달 31일 충북 충주에서 3번 째 발생했습니다.
이후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은 아직 추가 발병이나 의심 신고가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충주 노은면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있었지만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최종 판정을 받았습니다.
농림축산부는 그러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구제역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소와 돼지, 염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을 하고 있는데 전체 천370만 마리 가운데 어제까지 천만 마리 정도를 마쳤고 오늘 밤까지 나머지 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부 관계자는 안성은 지난 달 29일, 충주는 지난달 31일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 접종 3일 후면 접종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 지역은 내일까지 추가 발병이 없으면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전국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에 대해 어제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오는 21일까지 폐쇄상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축산 농가와 시설에 대한 소독 활동에 강화하고 있는데 드론 80대,군부대 제독 차량 19대도 소독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 예방 접종에는 수의사협회 중심으로 민간 수의사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와 돼지 등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과 축산 관계자, 축산농가 차량에 대해서는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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