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황금연휴 코앞...이 시각 인천공항 / YTN

2019-02-01 37

이번 설 연휴는 최장 5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귀성 대신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공항도 붐비고 있습니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오늘 많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우준 기자!

여행객들이 많이들 몰려들 오후 시간인데요, 현재 공항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점심시간 이후 잠시 여유로웠던 인천공항인데요.

하지만 제 뒤로 길게 늘어선 줄처럼, 오후나 저녁 비행기를 타려는 사람들로 다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선물꾸러미 대신 짐가방을 든 가족 단위 여행객이 눈에 띄는데요.

오늘 하루 이곳에서 해외로 떠나는 이용객은 무려 11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공사 측은 오늘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142만 6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설 연휴 하루 평균 이용객 20만 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요일인 오는 3일 가장 많은 21만 3천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용객이 몰리면서 출국장도 혼잡할 텐데, 인천공항 측도 특별 대책 마련에 들어갔죠?

[기자]
특별 근무 인원 70여 명과 400여 명의 안전 요원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출국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1 여객 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평소보다 빨리 개방할 예정입니다.

또 봉사단 등 현장 안내요원이 이용객을 각 출국장으로 분산해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공항 측은 이용객 급증으로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 대기열이 길 수 있으니 셀프체크인과 자동수화물위탁 서비스 등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근 국내에 홍역이 유행하는 만큼 이용객이 몰리는 지점을 중심으로 세정작업을 강화하고, 필요한 이용객들에겐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교통 서비스도 강화했는데요.

공항철도는 오는 5일과 6일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25분 연장해 새벽 1시 15분까지 운행합니다.

전세버스 30대를 추가 배치하고, 연휴 기간 인천공항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 버스매표소가 모두 24시간 운영됩니다.

또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 주차공간 8천여 곳이 더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더 수월한 여행길을 도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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