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서울역은 서둘러 귀성길에 오른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행선 열차 표는 대부분 매진됐고, 일부 입석 표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아직 이른 오후인데, 서울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들면서 이곳 서울역의 귀성 행렬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매표소에는 고향에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주로 가족 단위 승객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선물 보따리를 든 가족들 얼굴에서 설렘이 느껴집니다.
현재 이곳 서울역에서 출발해 지방으로 내려가는 열차 표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하행선을 기준으로 경부선은 85%, 호남선은 79%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 시민들이 아직 남아 있는 입석 표를 구매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으면서 대기 줄은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약 2% 늘어난 325만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직 열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수시로 변하는 예매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취소되는 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예매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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