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문을 닫는 편의점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출입문을 깨고 금고를 떼어 나가기까지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 문 닫는 편의점만 골라 탈탈 턴 10대들
편의점의 출입문 유리창이 산산조각 납니다.
패딩 모자를 뒤집어쓴 절도범들이 곧바로 뛰어들어와 계산대의 금고를 통째로 뜯어냅니다.
편의점을 빠져나간 이들은 인근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단 45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루 전에도 서울 관악구 편의점이
똑같은 방식으로 털렸습니다.
두 곳 모두 새벽에 문을 닫는 편의점입니다.
범인은 16살 박모 군과 이모 군 등 5명으로, 2명은 망을 보고 나머지는 물건을 훔치는 등 역할도 분담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박모 군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 안산 상가건물 화재…연기 흡입
연기가 가득 찬 상가건물에서 소방관의 도움으로 산소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속속 빠져나옵니다.
3층 화장실에서 시작된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4~5층에 있던 17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영등포 안전보건공단 건물 화재
오늘 새벽 서울 영등포에 있는 안전보건공단 건물 7층의 문서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문서고에 있던 일부 서류가 불타고 비품들이 엉망이 됐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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