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인 동물권 단체 '케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31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반 동안 종로구에 있는 케어 사무실과 박소연 대표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동물 2백여 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박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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