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열 / 금속노조 울산지부장]
광주형 일자리를 가지고 지역을 나누고 일자리를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그런 일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청년 실업을 돌파하기 위해서 또다시 일자리를 가지고 지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광주형 일자리는 누가 봐도 문재인 정부는 정경유착의 서막이고 현대자동차 구조조정의 서막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품사는 어떻습니까? 현대자동차는 이익의 2%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렇게 본다면 부품사는 전체 부품사가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비록 10만 대 규모로 소형차를 생산한다 하지만 소형차 국내 판매량은 10만 대 규모입니다.
그렇게 됐을 때 울산공장 현대자동차는 구조조정에 허덕일 수밖에 없고 거기에 따라 부품사는 통폐합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속노조는 이 광주형 일자리 저지를 위해서 오늘 광주시청 앞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가 있습니다. 이후 금속노조는 이 문제를 가지고 2월 총력투쟁을 전개하도록 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윤한섭 /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반갑습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본부장 윤한섭입니다. 오늘 아침 두 가지 뉴스를 보면서 문재인 정부의 반노동 친재벌 정치의 끝이 어디인지 참 궁금했습니다.
오늘 기자님들도 다 아실 겁니다. 광주형일자리 오늘 조인식도 있지만 또 오늘 현대중공업에서 대우조선을 인수한다는 기사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 세금을 퍼부어서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사실 안타깝고. 그 가운데 노동자의 희생이 얼마나 있을지 현재로서는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친재벌 정책을 규탄하는 마음을 담아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회견문]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 파괴하고, 자동차산업을 위기로 내모는 광주형 일자리 협약 체결 규탄한다!
오늘 오후 2시30분,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합작법인인 완성차 공장을 짓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이 진행된다. 어제 오후 개최된 광주노사민정협의회가 잠정합의안을 만장일치 통과시키며, 설 명절 귀향 하루를 앞두고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자동차지부를 포함한 민주노총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계산된 일정으로 날치기 처리를 위한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광주형 일자리의 문제점들은 수두룩하지만, 특히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파괴한 협약조항인 '임단협 5년 유예조항'이 그대로 유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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