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도 방콕에 30일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덮치면서 대규모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시간대를 정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거나 운행차량을 줄이기 위해 '카풀 의무화'를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윈 콴무앙 방콕시장은 이날 정오를 기해 방콕시 관할 학교 437곳 전체를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시 당국은 방콕 시내 39개 지역이 '대기오염 관리지대'로 선포될 정도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아 학생 건강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티라키앗 자렌세따신 교육부 장관은 당국이 주말에 상황을 다시 점검한 뒤 휴교령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기상청은 계절적 요인에다 바람까지 불지 않아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빨라도 다음 주 월요일(4일)까지는 극심한 초미세먼지 오염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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