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 구제역 확진 2곳으로 늘어...방역 당국 긴장 / YTN

2019-01-30 38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어제는 안성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더 확산하지 않을까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하 기자!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곳이 두 군데로 늘어난 거죠?

[기자]
어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2곳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된 농장은 그제, 28일 발생한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젖소농장과는 10여km 떨어져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농장 출입을 차단했습니다.

또 사육 중인 소를 처분하고 소독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또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위기경보 단계 격상 등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질문2)이동이 많은 설을 앞두고 있는 데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죠?

네.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구제역 첫 발생 젖소농장으로부터 관리지역인 500m 내 있는 소 사육농장 7곳에 대한 구제역 혈청검사를 했는데요.

농장 5곳에서 구제역 NSP, 즉 감염 항체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NSP는 감염 항체로 구제역 발생은 아니지만, 농장 내 구제역 바이러스의 순환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500m 내 소, 돼지 등 우제류 농장에 대해 예방적 처분을 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지금 쓰는 구제역 백신이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를 막지 못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장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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