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로 국회 '올스톱'...한국당 당권 레이스 치열 / YTN

2019-01-29 24

산적한 민생 법안과 현안으로 국회 일정이 빠듯하지만, 여야의 대치가 길어지면서 정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국회 정상화를 강조했지만, 자유한국당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며 엿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국회가 완전히 멈춘 상황인데 정국이 언제쯤 풀릴까요?

[기자]
일단 현재로써는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치원 3법과 카풀 대책, 정치 개혁 등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과 현안이 많다며 오늘 당장이라도 만나 정상화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게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엿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은 오늘도 소속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조 위원 체제에서 총선을 치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3년간의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에 대한 중간 심판의 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선관위원을 중간 심판의 바람막이로 삼는다면 국민의 성난 파도에 직면할 것임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주 내에 해법을 찾지 못하면 여야의 대치는 장기화 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한국당 전당대회 관련 소식도 알아보죠.

전당대회 자격 논란에도 황교안 전 총리는 오늘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지요?

[기자]
황 전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며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황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다른 주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전망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번 주 내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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