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향년 93세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남긴 마지막 말은 일본에 대한 강한 분노였습니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김 할머니가 임종 직전 일본 정부에 대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로 분노를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지막에는 평소처럼 평온한 모습으로 눈을 감았다고 전했습니다.
장례식은 고인의 뜻대로 시민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습니다.
빈소에 많은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연기했던 탤런트 나문희 씨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2913284543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