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유영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과학계 이슈를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셨는데 올해는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했고 또 3월에는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R&D예산 20조 원 돌파 했는데 어떻습니까?
좀 의미를 남다르게 보고 계신 것 같은데 그 예산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쓸 것인가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직접 첫 질문으로 소개를 해 주시죠.
[인터뷰]
20조라는 숫자가 상징성이 있다고 봐야 되는데 지금부터 한 50년 전인가요. 1964년에 우리나라 R&D 예산이 20억이었습니다.
그러면 50년이 지난 오늘 20조는 한 1만 배 정도 늘어난 거죠. 그런데 이 R&D 예산이 전체 우리 금년의 국가 예산의 한 4. 7% 정도 됩니다.
또 기업하고 국가의 R&D 예산을 다 합치면 80조 정도 되는데 이게 GDP 대비해서 세계 1위입니다, 우리가.
그래서 이게 적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잘 써야 된다는 도전 과제도 있습니다.
금년에 20조가 주로 쓰여지는 곳이 역시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되기 때문에 기초과학 쪽에 한 1조 7000억 정도 되고 이 부분을 굉장히 앞으로 많이 더 늘려갈 겁니다.
기초연구 예산 부문에.
[인터뷰]
기초연구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우리가 혁신성장 그래서 우리를 혁신성장을 견인해 주는 주력하는 선도사업이 8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시티가 있고 바이오경제가 있고 또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할 것 없이 한 8개 되는데 이런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좀 일어나고 그다음에 그와 관련한 사람을 좀 키우는 이런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인력에도 좀 투자를 하시겠다.
[인터뷰]
굉장히 중요한 문제죠. 그다음에 과학기술의 존재 이유는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쪽에 있기 때문에 금년의 예산 방향의 상당 부분을 삶과 관련된, 이를테면 미세먼지 문제, 안전, 환경 이런 쪽에 또 대폭 금년에 재정을 늘려서 집행할 그런 계획입니다.
20조 원을 돌파한 예산이 좀 알맞게 쓰이기를 기대해 보겠고요.
[인터뷰]
잘 집행하도록 하겠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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