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오는 4월 열릴 것으로 보이는 서태평양해군 심포지엄에서 일본의 저공 위협 비행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충분히 회의에서 논의해 국제 규범이나 관례를 결정하는 것이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태평양해군 심포지엄은 서태평양지역 해군 간 해양 안보협력과 상호 신뢰 등을 위해 지난 1988년부터 2년 단위로 실시하는 서태평양 역내 다자간 협의체로 오는 4월 과장급 실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와 함께 4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진행되는 연합해상기동훈련에 일본이 참여할지는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다음 달로 예정된 해군 1함대 사령관의 일본 방문이 무기한 연기된 데 대해서는 부대 일정상 사정으로 순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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