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한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영동군 심천면 과적검문소 부근을 달리던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8살 A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사람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전 7시 반쯤에는 고당리 옥계 폭포 부근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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