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오늘 시정연설...한국 관련 언급 주목 / YTN

2019-01-28 2

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아베 일본 총리가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오늘 오후 새해 시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연설을 통해 일본이 당면한 국내외 주요 현안과 외교정책 방향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의 윤곽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사 문제와 '레이더 공방' 등으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일본의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의 통계 부정 등으로 국내 악재가 많았지만, 한일 간 레이더 갈등이 불거지면서 여론 결집 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일본경제신문과 도쿄TV가 닛케이 리서치에 의뢰해 전화로 일본인 990명의 대답을 들은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53%를 기록해 한 달 전에 비해 6%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자세에 대한 항목에서는 62%가 '더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한국 측 주장을 들어야 한다는 답변은 7%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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