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우승을 차지하자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반겼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오사카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오사카 선수가 해외에서 적응력이 좋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일본의 방송과 신문이 대부분 극찬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동의 승리'라면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축하했습니다.
앞서 대회가 열렸던 호주 맬버른에는 일본 팬들이 모여 야외 응원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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