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회 '동상이몽'...또 빈손 국회 되나 / YTN

2019-01-27 28

■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최민희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해진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임시국회가 자동으로 소집됩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정국 경색이 우려됩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문 대통령이 조해주 선거관리위원 임명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는데 사실 장관급 인사잖아요. 그전에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는 임명이 된 전례가 한 7차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청문회가 열리지 않은 거잖아요. 그렇게 밀어붙인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최민희]
그러니까 밀어붙였다는 표현이 과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송부했고 몇 차례 기다렸는데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 상황을 보고했을 테고 그 보고를 받은 대통령께서 이 인사청문회가 열릴 가능성이 낮다고 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회를 해서 그게 가든 부든 결론을 내려주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후에 자유한국당이 기다렸다는 듯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5시간 30분 전대미문의 기이한 릴레이 단식까지 하면서 이거는 건수 잡아서 뭔가 하려고 기다렸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사안이 과연 국회를 보이콧하고 저렇게 5시간 30분 릴레이 단식 할 사안인가? 그래서 그 과한 대응을 보면서 대통령께서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하기가 어렵겠구나 이렇게 판단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아마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법관이 겸임으로 하잖아요. 그런데 대법관 일을 같이 하기 때문에 중앙선관위에 상근하는 게 아니라 위원장직을 맡고 있고 그 밑에 상임위원 자리를 만들어서 실질적인 사무처 관리라든지 이런 일을 하는 게 상임위원 자리고요. 그 임명이 지금 된 건데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야권에서는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것 같아요.

[조해진]
문재인 대통령 인사가 문제가 된 경우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은 특히 제가 볼 때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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