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말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그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반도 정세 변화와 관련해 많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또 교란 변수도 등장하고 있어서 냉정하고 차분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한반도 정세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주간에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정리를 좀 해주세요.
[기자]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 초에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남북미 대화가 있었는데 그게 월요일에 끝났고요. 그다음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워싱턴에 지난주 말에 갔다왔었는데 김정은 위원장 대면보고가 지난 수요일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목요일 날 북한 언론 매체에 보도가 됐고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 폼페이오 장관, 존 볼턴 보좌관이 어제와 그제 사이에, 오늘 사이에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굉장히 긍정적인, 전향적인 발언을 거의 쏟아내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면 발표 형식에 대해서 양쪽이 북한과 미국이 지금 협의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볼 수 있고요. 제가 볼 때는 어쩌면 다음 주 중에 북한과 미국이 공식적으로 동시에 장소와 일정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겠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원래 1차 정상회담 때는 굉장히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성격이 있으니까 트위터에 자기가 막 발표를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어쩌면 북한의 입장을 배려해서 동시에 발표를 할 가능성도 있겠다, 이런 것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결과보고를 받고 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갖고 기다릴 것이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것이다, 그러고 보니까 이게 뭔가 풀리지 않은 게 많이 있다, 기다리는데 안 오면 파토다, 이런 식까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뭔가 생각하는데 그 앞뒤의 내용이 사실 굉장히 긍정적이고요. 전체적으로 봐서는 완전한 비핵화라고...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2618243752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