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숨진 완도 경로당 화재 '방화 추정' / YTN

2019-01-26 2,607

2명이 숨진 전남 완도 경로당 화재 사건이 방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숨진 83살 A 할아버지가 인화물질이 들어 있는 페트병을 들고 노인정으로 들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휘발유가 들어있었던 1.5ℓ짜리 페트병 1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재 감식을 맡길 예정입니다.

불은 어제(25일) 낮 1시쯤 전남 완도군 노화읍에 있는 경로당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경로당 안에는 4명이 머물고 있었지만, 2명은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습니다.

85살 박 모 할머니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A 할아버지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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