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17만5천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됐습니다.
다만, 자치단체, 파견·용역의 정규직 전환 결정 비율은 아직 40% 미만으로 낮은데, 올해 전환 결정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 실적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17만5천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이 결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은 13만3천 명입니다.
전환 결정과 전환 완료의 인원에 차이가 나는 건 기존 파견·용역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고용 형태별로 보면, 기간제 근로자는 대부분 기관에서 전환 결정이 완료됐고, 전환 결정된 7만 명 중 전환 완료된 인원은 94%인 6만6천 명입니다.
파견·용역 근로자는 전환 결정된 10만5천 명 중 전환 완료된 인원은 64%인 6만7천 명입니다.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인원의 전환방식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이 84.3%, 경쟁채용으로 전환된 비율은 15.7% 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규직 전환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우리 사회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와 양극화를 완화하는데 공공부문이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자치단체는 아직 전환 결정 비율이 38%로 낮은 편입니다.
정부는 자치단체의 기간제 전환 결정이 마무리되는 상황이므로 올해는 파견·용역에서 전환 결정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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