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붕괴' 시공사 대표 등 검찰 송치 / YTN

2019-01-24 15

지난해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근 다세대주택 공사현장 시공사 대표 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시공사 대표 60살 최 모 씨 등 8명과 업체 세 곳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 씨 등은 인근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에서 흙막이 구조물 관리 등 현장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공 전 지반 검사가 잘못됐고 무너진 구조물의 설계도 임의로 바뀌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굴착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가 무자격 업체에 다시 일감을 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시공사 측은 유치원 건물이 부실한 것이 사고 원인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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