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 환자, 흉기 휘둘러 의사 부상 / YTN

2019-01-24 42

정신과 치료를 받은 환자가 담당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은평구의 한 병원에서 57살 A 씨가 자신을 진료했던 정신과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

의사는 손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두 달 전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어제 퇴원했는데, 오늘 퇴근하던 담당 의사를 병원 1층 복도에서 기다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 직원이 A 씨를 제압해 신고했고,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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