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남부 지역에서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나 적어도 26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남(南)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카사르 시내와 주변 10개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이어지면서 지난 22일 오후부터는 곳곳에서 강이 범람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카사르 시내를 끼고 흐르는 즈네베랑 강 상류에 위치한 빌리빌리 댐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자 사전 예고 없이 방류한 것도 피해를 키운 원인이 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둑이 터지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고, 폭우로 인해 경사지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우기 때마다 수해와 산사태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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