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모은 유물·재단 자산 기부" / YTN

2019-01-24 24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받는 손혜원 의원이 자신이 모은 유물과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문화재단의 자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전남 목포의 폐공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나전칠기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모은 유물을 목포시나 전라남도에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모은 17세기부터 21세기 사이 유물 값이 100억 원도 넘을 것인데, 처음부터 가지려는 게 아니라 주려고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 재단의 자산을 모두 국고에 귀속시키고, 자신은 결코 목포를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의원은 또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롯한 언론의 의혹 제기를 '왜곡보도'라고 규정하고 초선의원인 자신과 관련한 일로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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