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의도 2.4배 면적의 국유지 개발을 본격 추진합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와 의정부가 포함됐고, 공공주택과 창업·벤처기업 단지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와 가까운 군 부지입니다.
24만㎡ 규모인 이 부지가 공공주택과 IT산업 단지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을 포함한 국유지 11곳을 정부가 본격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와 의정부가 포함됐고, 대전과 천안, 강원도에서는 원주, 그리고 광주와 부산의 군 부지와 교정시설 등이 선정됐습니다.
면적을 모두 합치면 693만㎡로 여의도의 2.4배 규모입니다.
공공임대와 신혼희망타운 등 주택이 3만 천 채가량 들어서고, 창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신산업단지도 조성됩니다.
정부는 민간 자본을 합쳐 16조 8천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국유지 개발로) 약 37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0만 5천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사업계획 수립을 마치고, 오는 2025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거쳐 토지를 조성한 뒤 2028년까지 개발을 마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생활형 사회간접자본 건설 사업에 상반기 중 5조 7천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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