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4배 교정시설·군부지 11곳 개발...공공주택 등 건설 / YTN

2019-01-23 15

여의도 2.4배 면적의 교정시설과 군용부지 11곳이 개발돼 공공주택과 창업·벤처타운 등이 들어섭니다.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부지와 대전과 의정부 등의 교정시설, 그리고 남양주의 군부지 등 11곳으로, 전체 면적이 693만㎡에 달합니다.

정부는 이들 부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2만 2천 호를 포함해 3만 천 호 주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체 부지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36만㎡는 첨단산업과 창업벤처 타운으로 조성해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 7조 8천억 원을 투자하고, 민간부문에서 9조 원을 유치해 모두 16조 8천억 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들 국유지 개발로 오는 2028년까지 37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20만 5천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거쳐 토지를 조성한 뒤 2028년까지 건축개발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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