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성폭력 피해 공개, "코치가 훈련 중 강제로 성추행" / YTN

2019-01-21 30

젊은 빙상인연대와 손혜원 의원이 빙상계 성폭력 추가 피해 사례를 공개하고 전명규 한체대 교수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손 의원은 A 코치가 한체대 빙상장에서 한 선수에게 훈련 중 자세를 교정해준다는 핑계로 강제로 안거나 입을 맞췄고, 이를 거부하자 폭언까지 퍼부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젊은 빙상인연대 박지훈 고문 변호사는 조재범 전 코치뿐만 아니라 추가 성폭력 가해자 가운데 상당수도 전명규 교수의 제자들로 확인했다며 이런 가운데 전 교수가 안식년을 신청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젊은 빙상인연대는 체육계 성폭력에 대한 전수조사와 성폭력 발생 경기단체의 지원금을 삭감하는 등 실질적인 제제를 요구하고,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수뇌부의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젊은 빙상인연대는 추가 성폭력 사례 두 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피해자와 가해자 신상 공개 없이 이미 알려진 성폭력 사례 한 건만 공개하고 전명규 교수가 벌여온 그동안의 전횡을 비판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홍성욱[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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