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계 성폭력' 추가 폭로...전명규 입 열까? / YTN

2019-01-21 7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사고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양지열]
안녕하세요.


먼저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겠습니다. 빙상계 성폭행 피해 추가 공개. 잠시 뒤에 젊은빙상인연대가 빙상계 성폭행 피해를 추가로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그런데 일단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해자 중에 전직 국가대표 코치가 포함돼 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죠.

[이웅혁]
그렇습니다. 그래서 5명을 지금 사례로 얘기를 하면서 아마 2명이 원했으면 실명을 공개했겠다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에 빙상계의 구조적인 피해의 실질적인 사례를 공개하는 이런 입장인 것 같고요. 특히 두 건에 한해서는 명확한 증거와 구체적인 진술이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큰 틀에서 보면 피해 당시에 미성년자도 있었다라고 하는 얘기도 함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용기를 내지 못했었는데 심석희 선수가 공개적으로 고소를 하고 과거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이것을 설득을 해서 아마 이번 상황이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 때문에 빙상계 적폐가 돠리를 틀고 있는 모습이 무엇인가를 겹겹이 쌓여 있는 침묵의 코드 같은 것이 이번 사례를 통해서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1시 40분에 기자회견이 시작되면 과연 어떤 내용들이 폭로가 될지 기대가 되는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이번 기자회견이 사실은 한 차례 연기됐다가 오늘 열리는 거잖아요.

[양지열]
그렇습니다. 사실 아무래도 압박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염려할 수밖에 없고요. 심석희 선수의 정말 극적인 폭로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긴 하지만.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이번 사건으로 오히려 드러나고 있었지 않습니까?

비슷한 형태의 성폭력이 있었지만 덮혔던 적이 수차례 있었고 또 그렇게 문제를 일으킨 코치나 감독이든지 이런 사람들이 그대로 빙상계에 다시 돌아와서 활동하는 것을 이 선수들은 봤었죠.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도 나서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것을 많이 칭찬해 주고 어떻게 보면 그 용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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