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 손혜원 의원. 언론의 추가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면서 진위논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돌팔 악재로 뒤숭숭한 분위기인데요. 한국당은 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황교안 전 총리가 당권 경쟁에 가세하면서 전당대회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초빙교수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뜨거운 감자 손혜원 의원 이야기부터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내일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의혹이 나온 지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홍원표 원내대표랑 같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최창렬]
홍영표 원내대표와 같이 기자회견을 한다는 걸 보니까 당적과 관련된 이야기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제가 너무 앞서 추측하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목포 문화재 공관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손혜원 의원 측이 주장하는 것과 야당 그리고 언론, SBS죠. SBS가 보도했으니까 SBS 보도가 나온 이후에 워낙 이 주장이 다릅니다, 지금. 다르고 이게 투기냐, 투자냐라는 프레임이 있을 수 있고 더 중요한 본질적인 것은 손혜원 의원이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이야기가 있겠습니다마는 국회에서 어떤 발언을 했는지 그리고 문화재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될 때까지 그 시점 그리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매입했던 거, 그 전후에 발언했던 거,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정보를 취득해서 그 정보에 입각해서 매입했는지 여부. 이런 것들이 쟁점이거든요.
단순히 투기냐, 아니냐의 쟁점이 아닌 것 같아요, 본질적인 거는. 그 부분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떠한 인식을 하는지 아직 모르겠어요. 내일 기자회견 때 그동안 나온 지 닷새쯤 됐죠?
15일날 보도가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닷새쯤 됐으니까 그동안 여러 가지 보도도 됐고 보도도 많이 엇갈리는 부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당의 입장이 나올 것 같은데 저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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