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이종훈 정치평론가 / 이중재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김동성 씨가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습니다. 뜻밖에 모친 살해 청부 사건과 함께 김 씨의 이름이 등장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 세 분 전문가와 함께 이 얘기부터 나눠보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이중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안녕하세요?
그냥 살해청부도 아니고 모친 살해 청부였고 그것도 강남지역 중학교 교사의 모친살해 청부여서 이 사건 자체만으로도 충격이었는데 여기에 김동성 씨 이름이 같이 나왔습니다. 먼저 주제어로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김동성 씨가 사건의 피의자와 특수한 관계였다. 이 부분이 오늘 드러난 것인데요. 일단 이 사건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먼저 짚어주실까요?
[이종훈]
이게 2018년 작년입니다. 11월달에 한 심부름 업체의 여성이 자기 어머니를 살해해달라고 청부를 의뢰를 합니다. 그래서 6500만 원 정도는 계속 송금을 했고. 그런데 알고 보니까 자기가 기간제 교사였는데 자기 어머님을 일단 살해해 달라고 요청을 했어요.
그런데 이 부인의 행동을 이상히 여긴 남편이 일단 부인의 컴퓨터에서 이제 이메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이메일 속에서 보니까 살해를 청부한 여러 가지 이메일 내용이 나온 것이죠. 그래서 경찰에 고발해서 결국 적발되게 된 것인데. 현재 그 여성은 일단 어머니가 너무 강압적이었다, 자기를 키우는 데. 원래 아버님이 암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셨고 그 어머니가 너무나 자기를 강압적으로 키워서 그런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 약물 투여를 해 왔다. 이런 주장을 지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제 아까 말씀하셨던 그런 김동성 씨와의 어떤 내연의 관계가 지금 드러나서 이 사건이 과연 그러면 왜 일어났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다시금 지금 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김동성 씨와의 내연관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떠나서 일단 이 관계를 이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종훈]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김동성 씨가 이 청부살인을 의뢰한 이것과 관련해서 그러니까 뭔가 관련이 있느냐 없느냐, 이 부분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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