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워싱턴 도착...2박3일 공식 일정 시작 / YTN

2019-01-18 31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일행이 북한 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워싱턴DC에 입국해 2박 3일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국적기인 유나이티드항공 편으로 현지 시각 오후 6시 32분, 우리 시각 오늘 오전 8시 32분쯤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공항에 마중 나간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의 영접을 받으며, 별도의 입국 심사 없이 워싱턴 시내 숙소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미 국무부는 아직 김 부위원장 일행의 세부 일정을 밝히지 않은 상태인데, 내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내일 오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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